비염의 원인 증상
비염의 원인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비염은 코 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구분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눈 가려움증, 눈물, 두통, 후각 감퇴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환절기나 꽃가루가 날리는 봄과 가을에 더욱 심해지며 만성화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계절 상관없이 비염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불편함을 초래하기도 하니 발생 원인을 알아보고 개선해야 할 질병입니다.
비염이란?
비염은 비강 내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원인 항원에 의해 유발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로 연속적인 재채기 발작,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특징이며 눈 주위 가려움증, 두통, 후각 감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비염의 종류
비알레르기성 비염이란 말 그대로 알레르기 반응 없이 나타나는 비염이며 급성 비염, 만성 비염, 위축성 비염(노화)등이 있습니다. 급성비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비염으로 주로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에 자주 발생하는데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
만성비염은 지속적인 자극에 의해 점막이 손상되어 나타나는데요, 축농증 또는 중이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위축성 비염은 노화현상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현상이지만 심할 경우 수술치료가 필요하니 미리미리 예방하는것이 좋겠죠?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과 주위의 천식 유발 요소들이 상호 작용을 일으켜 면역체계에 혼란이 생기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즉 가족력이 있으면 자녀에게도 나타날 확률이 높은 것이죠. 또한 대기오염, 식품첨가물 사용의 증가, 서구식 주거 형태로 인한 카펫, 침대, 소파의 사용 증가 및 실내 온도 상승으로 인한 집먼지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의 증가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진단 방법
알레르기성 비염은 피부 반응 검사 또는 혈액검사를 통하여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토피 피부염이나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의 감별진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찰 및 상담이 필요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방법
알레르기성비염의 치료 방법으로는 회피요법, 약물요법, 면역요법, 수술요법 등이 있습니다. 회피요법은 환경관리를 통해 원인 물질과의 접촉을 피하는 방법이고, 약물요법은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점막수축제 등을 이용하여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입니다.
면역요법은 환자에게 소량의 알레르겐을 투여하여 체내 항체 생성을 유도함으로써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하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수술요법은 비중격만곡증, 비후성비염, 축농증 등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 시행하게 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발병율
우리나라 인구의 약 15% 이상이 앓고 있다고 알려져있을만큼 흔한 질병입니다. 꽃가루, 진드기, 곰팡이, 동물 털 등 항원에 의해 발생하며 유전적인 요인 또한 큰 영향을 끼칩니다. 이 밖에도 스트레스, 환경오염, 미세먼지 등 외부요인에 의해서도 발병하기도 합니다.
급성 비염
급성 비염이란 코감기 증상과 비슷하지만 발열증상 없이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급성비염은 바이러스 감염 후 2주 이내에 발생하며 대부분 1~2주 내에 호전됩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에게 자주 나타나며 성인에게도 만성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만성 비염
비염이란 콧물(비루), 재채기, 가려움증 및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진단 시에 비강 내의 염증 내의 염증 반응 자체를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가려움증, 재채기, 콧물(비루) 및 코막힘 등의 증상의 유무에 근거를 두고 진단이 이루어집니다.
만성 비염의 증상
비염의 원인 증상은 대부분의 만성 비염 환자들은 비슷한 임상적 특징을 보이며 증상의 심각도만 다를 뿐이라고 합니다. 주로 코막힘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며, 보통 좌우가 교대로 막히는 현상이 일어나며 증상의 정도는 다양합니다.
증세가 심해질 경우 양쪽 코가 동시에 막혀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어려워져 환자는 입술을 통해 호흡을 하게 됩니다. 또한, 콧물이 흐르는 증상이 흔히 나타나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수양성 비루로 알려진 맑은 콧물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비루의 색이 황록색의 화농성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비강의 분비물이 뒷부분의 콧구멍을 따라 흐르는 후비루가 자주 발생합니다. 만성 비염은 염증으로 인해 비점막의 신경이 노출되어 발작적인 재채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후각 손실이나 후각 감퇴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위축성 비염
위축성 비염이란 코 점막이 위축되어 발생하는 비염입니다.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40세 이상의 중년층에게서 자주 발병한다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콧물 및 코막힘 등이 있으며, 비강 내 건조함 또한 동반됩니다.
특히나 환절기인 가을 겨울에 심해지며, 심할 경우 후각장애 또는 두통까지도 유발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위축성 비염 원인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부분 만성 염증으로 인한 질병이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알레르기 반응 혹은 유전적인 요인 그리고 환경적인 요인들을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위축성 비염 치료방법
치료 방법 역시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으나 약물 요법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항히스타민제 복용 후 2~3주 이내에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비점막이나 뼈에 위축성이 생기는 만성 질환을 가리키고 그 주요 증상의 하나인 악취의 유무에 따라 악취성 위축성비염과 단순성 위축성비염으로 나누어집니다.
비염에 관한 궁금증
콧물이 많이 나와요
보통 감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이기 때문에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전신증상이 동반되는 반면, 비염은 주로 코감기처럼 맑은 콧물이 흐르고 발작적인 재채기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호전되기 때문에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재채기가 너무 심해요
코 점막이 자극되어 일어나는 현상으로, 차가운 공기 또는 건조한 공기가 콧속으로 들어오게 되면 이를 따뜻하고 촉촉하게 만들기 위해 다량의 점액질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 때 갑자기 많은 양의 점액질이 배출되면서 재채기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만약 계속해서 같은 자리에서 재채기가 나온다면 축농증을 의심해볼 수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염약 먹으면 졸리지 않나요?
많은 사람들이 비염약을 복용하면 졸음이 온다고 알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항히스타민제 성분인 클로르페니라민(Chlorpheniramine) 계열의 약에만 해당되며 다른 종류의 약물에서는 졸음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다양한 제형 및 복합제의 개발로 인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가 향상되어 치료 효과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염약 먹고 술 마셔도 되나요?
술 마신 다음날 숙취 해소를 위해 마시는 콩나물국처럼 비염약 먹은 다음 날 아침엔 따뜻한 물 한 잔 마시면 좋습니다. 특히 음주 후 먹는 감기약은 간 손상 위험이 증가하므로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다만 모든 약과 마찬가지로 과량 복용하거나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의 상담 하에 복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코감기랑 어떻게 다른가요?
콧물, 재채기,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을 통칭해서 감기라고 부른다.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증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 없이도 1~2주 이내에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은 면역계 과민반응으로 인한 질병이므로 약물치료 및 회피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만성비염은 수술하면 괜찮아질까요?
수술 후 재발률이 높은 편이고, 약 복용 시에만 효과가 있고 중단하면 다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또한 수술 자체가 부담스러운 나이 어린 아이들에게는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치료 방법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같은 약물 치료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2~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자주 재발한다면 면역요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면역요법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을 환자에게 소량씩 투여해 체내 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효과가 좋은 편이지만 최소 3년 이상 꾸준히 해야 하며 부작용 위험도 존재합니다.
예방 방법은 없나요?
평소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실내 습도는 40~50%로 유지하고, 하루 1.5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면 좋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비염 치료 방법
비염은 완치가 힘든 병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우선 생활환경 개선이 필수적인데요, 실내 습도는 40~60% 사이로 유지하고 하루 2번이상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침구류는 1주일에 한번씩 세탁해서 햇볕에 말려주고 애완동물과의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 물을 자주 마셔 수분보충을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급격한 온도 변화, 피로나 스트레스, 담배 연기나 매연 등의 비염 유발 요소를 피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실내에서의 먼지는 비염 환자들에게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매일 청소를 해주어 집안에 먼지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의 약물치료 역시 병행되어야 하는데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항생제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환자 개개인마다 맞는 약제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 후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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